학습상담
초등학교 2학년 남학생입니다. 수학에서 더하기, 빼기는 두자리 범위에서 느리지만 비교적 정확하게 하는 편인데, 문장제 문제는 아예 손도 대지 못합니다. 어떻게 해야 할까요?
수학에서 어려움을 느끼는 것 중의 하나가 문장제 문제 다루기의 어려움입니다. 이와 같은 경우는 크게 두 가지 차원에서 생각해 볼 수 있습니다. 첫 번째는 셈하기의 개념 부족으로 셈의 의미를 이해하기 보다는 계산 방법만을 익혀 셈을 하는 경우입니다. 이를 기술적 또는 산술적 계산이라고 하며, 이것을 잘는 것이 개념적인 이해를 뜻하는 것은 아닙니다. 또한 기술적 계산에서 세로식은 가능하지만 가로식을 제대로 못하는 경우는 자리 수 개념이 부족한 경우입니다. 문장제 문제는 셈의 개념을 이해해야 적합한 셈을 적용할 수 있기 때문에 사칙연산을 기술적으로 하는 경우 어려움을 느낄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5+7’은 ‘5보다 7 큰 수’,‘빼기’는 ‘~보다 작은 수’라는 개념이 우선적으로 이해되어야 합니다. 즉, 더하기는 큰 수(증가되는 개념), 빼기는 작은 수(감소되는 개념)의 개념을 파악하도록 지도해야 합니다. 상위학년에서의 곱셈은 더하기와 나눗셈은 빼기 개념과 연결시켜야 하고 분수와 관련해서도 약분, 통분 등 개념적으로 파악할 수 있도록 지도해야 문장제 문제의 적용력을 향상 시킬 수 있습니다.
두 번째는 문장이해 차원입니다. 문장을 읽는 것과 문장 의미를 이해하는 것은 서로 다른 차원으로 문장은 읽지만 내용을 제대로 파악하지 못하는 경우와 단문의 문장은 이해하지만 여러 문장을 연결시켰을 때 의미 파악에 어려움을 느끼는 경우가 있습니다. 문장을 읽은 후 의미를 제대로 파악하지 못하면 수학의 문제라기보다는 국어의 문제로 볼 수 있으며, 이때는 문장 의미를 파악할 수 있도록 국어적으로 접근해야 합니다. 단문 단위로 내용을 파악하고, 앞의 단문과 연결시켜 내용을 확장시키는 과정이 필요합니다.
백 미 숙 박사
채원심리상담연구소장
한남대학교 겸임교수
학습상담전문가
심리상담전문가
진로상담전문가
청소년상담사 1급<여성가족부>
임상심리사 1급<한국산업인력공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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