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상담학회 교육연수기관(295호) 





학습상담




[학습상담]  시험볼 때 문제를 끝까지 읽지 않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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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교에 1학년 여자아이인데 학습지를 할 때 문제를 끝까지 읽지 않고 합니다. 문제 유형이 비슷하니까 예제만 보고 푸는 것 같습니다. 큰 아이도 (중 2) 작은 아이와 비슷했지만 눈치있게 한다는 생각에 신경 쓰지 않았는데 시험 볼 때 문제를 제대로 읽지 않아 틀리는 경우가 많습니다. 작은 아이도 큰 아이 전철을 밟는 것 같아 걱정이 됩니다.

    



우리 아이는 왜 문제를 끝까지 읽지 않을까?  

미취학 또는 저학년 때는 문제를 제대로 읽지 않고 풀어도 문제 패턴유사해 풀이에 큰 어려움이 없고 때론 눈치가 재빠른 것으로 생각해 문제로 의식하지 않는 경우가 흔합니다. 그러나 상위 학년으로 (특히 중.고등학교) 갈수록 ‘문제를 끝까지 제대로 읽지 않아서 틀리는 경우’가 많이 발생합니다. 즉 앞부분의 문제 조건과 뒷부분의 문제 의도가 서로 다르거나, 문제 패턴이 다른 경우 (예: 관계가 먼 것은?, 보기와 관계가 적은 것은?), 문제 초반아는 내용이 나오면 뒷부분까지 제대로 읽지 않고 성급하게 답을 하는 경우입니다. ‘모르는 문제는 몰라서 틀리고, 아는 문제는 실수로 틀린다’고 볼 수 있습니다.



 반복되면 패턴화

 사소하게 지나쳤던 작은 태도가 습관으로 굳어져 문제로 인식될 정도가 되면 변화시키기가 의외로 어렵습니다. ‘끝까지 읽지 않는 태도’에 대한 문제 인식을 주로 시험과 같은 특정 상황으로 한정시키고‘다음에는 잘 해야지’하는 생각을 합니다. 그러나 시험과 같은 특정 상황은 정신적 긴장상태이기 때문에 무의식적으로 평소의 태도가 자연스럽게 나타납니다. 따라서 이러한 문제는 평소에 문제 푸는 태도를 통해 해결할 수 있습니다.



끝까지 읽는 연습 필요!!!

시험과 같은 상황에서 실수하지 않으려는 노력보다는 귀찮더라도 평소에 끝까지 읽는 습관을 가져야 합니다. 미취학 또는 저학년 아동일 경우에는 문제를 읽고 마지막 문장 부호에 작은 스티커를 붙이는 등 재미를 통해 끝까지 읽는 습관을 들이게 합니다. 이때 눈으로 대충 읽는 경우에는 소리 내어 읽도록 합니다. 고학년 이상에서는 형광펜 또는 색 볼펜으로 문제의 직접적인 질문 부분 또는 마지막 문장 부호에 표시를 하도록 합니다. 특히 예외적인 질문 내용, 즉 ‘~이 아닌 것은?’‘~과 관계가 먼 것은?’등에는 반드시 표시를 하도록 합니다. 이러한 문제풀이 태도를 통해 문제를 제대로 읽지 않아 틀리는 실수를 줄일 수 있습니다.



백미숙 박사

한남대학교 겸임교수

채원심리상담연구소장


심리상담전문가

학습상담전문가

진로상담전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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