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습상담
중학생과 초등학생을 둔 엄마입니다. 아이들이 학원에서 적성검사를 했는데, 학기 중에 학교에서 했던 결과와 다르고, 전혀 생각하지 않았던 엉뚱한 분야가 1순위로 나왔습니다. 적성을 먼저 고려해야 한다고 하는데 적성검사를 어떻게 활용해야 하나요?
적성검사의 의미를 알아야......
요즈음은 과거와 달리 적성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고, 초등학교 저학년 때부터 적성검사를 실시하며 진로를 설정하는 경우들도 많이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적성은 미래의 특정한 직업이나 분야에서 일을 수행하거나 학습할 수 있는 개인의 능력을 의미하지만, 검사자의 발달단계와 적성검사가 이루어지는 요인들을 고려하면 적성 자체의 의미와 실제 적용되는 의미와는 차이가 있습니다.
적성보다는 흥미 반영......
결론부터 언급한다면 대부분의 초등학교부터 중학교시기에 이루어지는 적성검사는 엄밀한 의미에서는 적성보다는 흥미라는 성격이 더 강합니다. 이 시기의 검사는 주로 피검사자가 항목을 읽고, 표시하는 자기보고식 검사입니다. 실제 자신의 능력을 고려하며 통찰적으로 검사하기 보다는‘그냥 관심있는 것’‘잘 했으면 하는 바램’ 등으로 항목에 표시를 합니다. 때론 그 반대의 경우로 객관적인 측면에서는 능력이 충분히 있음에도 불구하고 여러 가지 이유 등으로 (기대에 대한 부담감, 공부에 대한 압박감, 낮은 자신감 등) 표시를 하지 않는 경우도 있습니다. 따라서 적성을 능력적 측면 보다는 ‘흥미’의 관점에서 수용해야 합니다. 흥미는 ‘지속적인 관심’ 또는 ‘좋아하는 느낌’입니다.
검사 결과는 검사 싯점에서 피검사자의 관심 분야, 정도, 바램 등이 반영됩니다. 따라서 검사할 때마다 결과는 얼마든지 다릅니다. 그러나 이러한 흥미가 일정기간 계속 유지된다면 적성의 차원에서 해석할 수 있습니다. 초‧중등 시기의 검사 결과에 연연하기 보다는 현재 아이의 관심 정도 측면에서 참고로 하시고, 고등학교 때까지 결과가 일정하게 나타난다면 적성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즉, 흥미가 일정한 패턴으로 나타난다면 적성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그러나 예능과 관련된 부분에서는 적성과 흥미에 대한 두각이 보다 이른 시기에 나타나기 때문에 일찍 계발할 수 있습니다.
백미숙 박사
한남대학교 겸임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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